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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중앙일보와 콘텐트 계약”

  LA타임스가 소수계 아시안 언론들과 손잡고 콘텐트 교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타임스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인사회의 중앙일보, 중국계 월드저널, 베트남계 누이비엣 신문과 콘텐트 교류 라이선스 계약을 최근 마쳤다고 발표했다.   타임스는 1월을 시작으로 각 커뮤니티의 대표 신문들이 매주 타임스의 신문, 디지털 보도 내용을 자사 신문에 보도할 예정이며 역으로 해당 보도 내용을 외국어로 다시 타임스에 게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앤 도 LA타임스 커뮤니티 교류 담당 에디터는 “수많은 LA 독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트를 전달할 수 있게돼서 매우 기쁘다”며 “이를 통해 보다 넓은 관심사를 가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계약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또 “국내에 소수계 외국어로 출판되는 신문은 매우 각별한 의미를 갖는데 이번 교류를 통해 이민, 보건, 정치, 주거 등 다양한 소재들을 다룰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임스는 중앙일보는 미국내 가장 큰 한인 언론이라고 소개하고, 월드저널과 누이비엣도 국내 중국계와 베트남계 언론 중에 가장 오래된 매체로 각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타임스 보도자료 la타임스 소수계 la타임스 커뮤니티 발전 보도자료

2024-01-17

미주중앙일보, LA타임스와 손잡다

올해 창간 50주년을 맞는 미주중앙일보(대표 남윤호)가 한인 언론 최초로 LA타임스(회장 패트릭 순시옹)와 ‘콘텐츠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26일 엘세군도의 LA타임스 사옥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본지는 이달부터 LA타임스의 다양한 기사들을 골라 매주 1개 면씩 한국어판으로 제작한다. 기사 외에 LA타임스의 사진과 영상, 그래픽도 사용할 예정이다.   미주중앙일보 독자들은 그동안 발췌 또는 인용 형태로 접하던 LA타임스 기사를 원문 그대로 한글로 읽을 수 있다. 본지는 이민, 교육, 경제, 건강 등 한인들의 관심이 큰 이슈에 대한 LA타임스의 기사에 보다 많은 지면을 할애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모두 독자층의 외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빈 머리다 LA타임스 편집국장은 “한인사회를 포함한 소수계들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며, 이를 경청하고 보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엄청난 성장을 이룬 한인사회는 LA타임스의 중요한 취재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약을 통해 더 많이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더 나은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윤호 미주중앙일보 대표는 “양사 독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뉴스와 다양한 관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제휴는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또 다른 50년을 준비하는 미주중앙일보에겐 두 번째 도약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은 양사 간 본격적인 교류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앤 도 LA타임스 커뮤니티 부문 에디터는 “한인사회 여론을 담은 중앙일보 콘텐츠를 LA타임스에 게재하는 것도 논의 중”이라며 “기자 교류, 공동 취재, 사업 협력 등 향후 확장 가능성은 크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론 한인들의 목소리를 주류 사회로 전달할 새로운 통로가 마련된 셈이다.     LA타임스는 본지 외에 2개의 아시안 커뮤니티 대표 언론사와도 동일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만계 월드 저널, 베트남계 누이 비엣 데일리 뉴스를 각 커뮤니티의 파트너 언론으로 선정했다. 올해 창간 143년인 LA타임스와 라이선스 협약을 맺은 미주 한인 언론은 본지가 유일하다. 정구현 기자미주중앙일보 la타임스 la타임스 커뮤니티 남윤호 미주중앙일보 미주중앙일보 독자들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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